[서평] 내집 없는 부자는 없다 (대치동 키즈)

 

1) 왜 나는 부동산 투자가 어려울까?

많은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의 

성공담이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거나 

그들의 종잣돈을 노리는 세력의 먹이가 된 후 

좌절하고 시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이러한 두려움에 투자를 

망설이고 공부만 하는 사람도 있다.

분명 부동산 강의는 먼저 앞서간 사람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제 투자 시 무지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투자금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단계이다. 

 

다만 그들과 걸어온 길이 다르고 

성공한 방식이 다르므로, 

배웠다고 해서 투자 실력이 올라가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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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느릴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지 않은 채 

욕심과 무지가 더해지면 금세 시장의 

하이에나들에게 걸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종잣돈을 털릴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 투자의 기회를 아는 것은 

투자금을 확보하는 것 만큼 중요하다. 

 

그리고 그 기회를 알았다고 해도 

초심자의 결정장애로 인해 

고심하면서 한발 늦게 된다.

부동산은 호황기에도 비싸 보이지만 

불황기에도 비싸 보인다. 

 

호황기 때 왔다고 가정했으면 

집을 보지도 않고 구매했을 텐데, 

막상 오히려 대접받으며 천천히 살펴보고 

살 수 있는 때가 되었지만 

공인중개소 근처에는 갈 생각도 안하게 된다.

2020년은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에 있어서 

최고의 호황을 누린 한해였다. 

 

나 또한 그전에는 관심이 전혀없었다가 

이러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 

올해 1월부터 책을 읽고, 부동산 강의를 통해 

투자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나름 열심히 달려온 3개월.. 

공부를 하고, 임장을 다니면서 최근에 투자로 

아파트를 매수했다. 

 

나름 확신이 있었던 지역, 확신이 있었던 

아파트라 망설이지 말고 투자를 

강행했어야하는데 초심자의 결정장애로 

한달정도를 고민하다가 매수에 성공했다. 

 

부동산 투자를 처음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일 것이다. 

 

일단 한발 앞으로 나설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지역의 

투자를 위해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다.

망설임을 멈추고 시작하는게 중요하다.


2)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내집 투자

내집 마련을 위한 적절한 시기는 

생애 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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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주기별 부동산 투자는 

개인 혹은 가족의 생애 주기에 맞춰 

2~3년 먼저 생애 목적에 적합한 집을 

전세를 끼고 구매한 후 

생애 주기가 돌아왔을 때 이사해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투자방법을 말한다. 

 

이 투자에서 중요한 기회는 3번이 있다. 

 

첫 번째 결혼준비를 하며 신혼살림을 할 때, 

두 번째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 

세 번째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갈때 이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일생의 닥 3번만, 가족의 생애 주기가 왔을 때 

더 나은 환경으로 가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사는 동안 자산의 증가를 이룰 수 있다.

지금 후회해봤자 의미 없겠지만, 

나는 생애 주기별 부동산 투자를 하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항상 남는다. 

 

부동산은 주기를 가지고 가격이 움직인다. 

 

지금 내가 사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쉬지 않고 오르고 있어서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옮기기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반드시 하락장은 올 것이며 

그 때를 노려 내집 투자를 할 것이다.